1800. 박정희, 살아있는 경제학*좌승희 저/백년동안 간(2021)*이 책에서 내 눈을 끈 것은 이 책의 제목인 ‘살아있는 경제학’임. 제목에서 시사하듯이 이 책이 가지는 강점은 박정희의 경제학이 그 시대와 함께 끝난 것이 아니고 지금도 살아있음을 경험적으로, 그리고 이론적으로 증명하고자 노력한 저술이라는 것임.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의 종합기숙사에서 함께 기숙한 바 있는 선배로 직접적인 교류는 전혀 없었지만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바임. 주류시장 중심경제학에 대한 대안으로 “농경사회와 자본주의의 본질적 차이는 시장의 유무보다는 일상적인 시장의 불안정성을 극복할 수 있는 주식회사라는 현대적 기업조직의 유무에 잇다. 그래서 자본주의 경제는 기업경제라 불러야 옳다.”라는 실사구시 경제관을 주장하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