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 2024년5월21일(화)탐방지: 경북의성군단밀면낙정리 소재 관수루동행 : 나 홀로 경상북도 의성 땅은 올해 들어서야 낙동강을 따라 걸으면서 처음 밟아 보았습니다. 동서로 길게 뻗은 의성군의 1읍17면 중 낙동강의 본류와 만나는 읍면은 서쪽의 다인면과 단밀면뿐입니다. 낙동강을 따라 걸으며 의성 땅을 밟은 것은 지난달 풍지교를 건너 삼강합수점으로 가는 길에 다인면을 살짝 지났고, 이번에 낙단보를 건너 낙동강의성휴게소로 이동하는 길에 단밀면을 지난 것이 전부입니다. 의성 땅에 세워진 최초의 나라는 삼한 시대에 세워진 조문국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는 고려사 지리지에 "의성현은 본래 조문국인데 신라가 취했다. 경덕왕이 문소군으로 고쳤고, 고려 초에 의성부로 승격하여 현종 9년(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