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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서울명소 탐방기8(국립서울현충원)

탐방일자: 2024년9월28일(토)탐방지 : 서울시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동행     : 나 홀로    현충일(顯忠日, 6월6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이날이 오면 오전10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사이렌이 울리고, 온 국민은 하던 일을 멈추고 묵념을 하면서 순국선열의 영령을 추모합니다.    현충일 날 TV에 가장 많이 방영되는 곳은 단연 서울의 동작동에 자리한 국립서울현충원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가장 많은 순국선렬들의 유해가 안장된 국립묘지여서 참배하러 찾아오는 유족들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TV에 현충원이 나올 적마다 부끄러웠던 것은 이제껏 단 한 번도 현충원을 다녀오지 않아서였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동작동의 국립서울현..

2025년 독서산책(1706 - )

1760.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스티븐 레비츠키 · 대니얼 지브렛 저/박세연 역/어크로스 간(2025)*이 책을 읽고 전율한 것은 오늘날 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전개되는 퇴행적 정치를 이 책이 너무나도 잘 설명하고 있어서임. 미국의 정치학자인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브렛 등 두 교수가 지적한 민주주의 위기신호는 ‘기성정당과 종치인들이 포퓰리스트와 손을 잡는다’, ‘정치인들이 경쟁자에게 반국가세력이라는 낙인을 찍는다’, ‘선거에서 패배한 정당이 음모론을 제기하며 결과에 불복한다’,‘ 대통령이 의회를 우회해 행정명령을 남발한다’, ‘의회가 예산권을 빌미로 행정부를 혼란에 빠트리거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탄핵을 추진한다’, ‘정부가 국가기관을 여당 인사로 채우고 명예훼손 소송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