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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따라 걷기12(문산교-어라연-거운교)

탐방구간: 문산나루터-어라연-거운교 (동강 어라연 래프팅코스  )탐방일자: 2024. 6. 13일(목)탐방코스: 문산나루터-두꺼비바위-어라연-된꼬까리여울-만지 어라연상회-거운교탐방시간: 11시20분경-13시50분경(약2시간30분)동행       :  김종화부부, 원영환, 이상훈, 최돈형, 전00, 우명길 등 7명     이번에 래프팅(rafting)으로 통과한 구간은 한강의 문산나루터-어라연-거운교 구간으로 그 전장은 약13Km에 이릅니다. 대체로 한강은 강변에 제방길이나 차도가 나 있어 굳이 배를 타거나 등산을 하지 않아도 걸어서 지날 수 있는데, 이번 구간은 강줄기를 따라 길이 나 있지 않은 협곡을 지나야 해 래프팅(rafting)으로 통과했습니다.   래프팅(rafting)이란 PVC나 고무로 만든..

낙동강 따라 걷기25 (하빈pmz평화기념센터-고령보-사문진교)

탐방구간: 하빈pmz평화기념센터-고령보-사문진교탐방일자: 2024년10월16일(수)탐방코스: 하빈pmz평화기념센터-하빈천-고령보-사문진교-설화명곡역탐방시간: 11시21분- 16시46분(5시간25분) 동행 : 나 홀로    닷새 전에 들른 칠곡군의 다부동전적기념관이 6.25 전쟁 때 다부동전투에서 희생된 전몰군경과 학도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이라면, 이번에 찾아간 달성군의 하빈pmz평화기념센터는 하빈pmz평화기념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6.25 피난민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대비됩니다.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평화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5년 전에 건립된 이 센터는 단층 건물로 외관이 날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센터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지역작가를 초청하여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 및 ..

낙동강 따라 걷기24(왜관역-금산휴게소-하빈pmz평화예술센터)

탐방구간: 왜관역-금산휴게소-하빈pmz평화예술센터탐방일자: 2024. 10. 11일(금)탐방구간: 왜관역-왜관파크골프장-금산휴게소-하목정-하빈pmz평화예술센터탐방시간: 10시57분 – 17시7분(6시간10분)동행       : 나 홀로     이번 낙동강 따라 걷기는 다부동전적기념관의 탐방으로 시작했습니다. 다부동은 한국전쟁 때 한 · 미 연합군이 피로써 막아낸 혈전(血戰)의 전장(戰場)이었습니다. 진작부터 우리나라의 이승만 대통령과 미국의 트루만 대통령, 그리고 4년 전에 타계한 백선엽 장군의 동상이 세워진 이 기념관을 둘러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 기념관에서 멀지 않은 왜괸역에서 이번 낙동강 따라 걷기를 이어가 큰맘 먹고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수원역을 출발한 지 3시간이 조금 넘어 도착한..

153. 영산강 강변 누정 탐방기 (송강정 등 5개 누정)

탐방일자: 2021년 1월27일 -  4월1일탐방지 : 전라남도 담양군, 나주시, 무안군 소재 5개 누정 -담양군: 송강정 -나주시: 기오정, 영모정, 금강정 -무안군: 식영정동행 : 나 홀로     영산강을 따라 걷는 길에 이 강의 강변에 자리한 누정들을 탐승했습니다. 영산강(榮山江)은 전남 담양의 용추봉에서 발원해 영산강 하구언(河口堰)에서 남해로 흘러들어가는 강을 이릅니다. 영산강은 남한에서 낙동강, 한강, 금강, 섬진강 다음으로 긴 강이지만 강 길이는 150Km에 불과해 섬진강의 반이 조금 넘는 비교적 짧은 강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영산강을 주목하는 것은 이 강이 ‘남도의 젖줄’로 기능해왔고, 지금도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서입니다. 이 ‘남도의 젖줄’이 영산강(榮山江)이란 이름을 얻은 것은 『신..

낙동강 따라 걷기 23(산호대교-석적파크골프장-왜관역)

탐방구간: 산호대교-석적파크골프장-왜관역탐방일자: 2024. 9. 25일(수)탐방구간: 산호대교-동락서원-동락공원-석적파크골프장-칠곡보-왜관역탐방시간: 10시36분-18시19분(7시간43분)동행 : 나 홀로   오랜만에 낙동강 따라 걷기에 나서 구미시의 산호대교에서 칠곡군의 왜관역까지 20Km가량 걸었습니다. 통상 7-8월 두 달은 더위를 피해 강 따라 걷기를 쉬었다가 선선해진 9월에 재개하곤 했습니다. 올해는 9월이 다 가도록 폭염이 끝나지 않아 한 낮의 기온이 섭씨 30도 아래로 떨어지기를 기다리느라 하순에 접어들었는데도 나서지를 못했습니다.    모처럼 경북 구미의 날씨가 최고기온은 섭씨28도를 넘지 않고 한창 더운 오후의 낮 시간에 는 구름이 잔뜩 끼는 것으로 예보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