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V.시인마뇽의 문학산책 70

제22회 방송대 국문과 서울지역 가을축제 "통문제"를 다녀와서

제22회 통문제 *일시:2010.10.10일 오후 4시 반 *장소:방송대 역사관(구 서울 문리대자리) *주최: 제24대 방송대국어국문과 서울지역학생회 *행사: -오태권교수의 "스토리텔링" 강연 -강예자 학형의 판소리 "흥부전" -수상자 시상:6명 최우수상:김생자 우수상 :오보근, 박윤희 가작 :김철권, 김용의, 우명길 *축..

영화 "포화 속으로"를 보고나서

영화 “포화 속으로”를 보고나서 혼자서 뭘 보러 나서는 것이 왠지 궁상맞고 청승스러워 좀처럼 공연장을 찾지 못합니다. 자연 연극이나 오페라는 물론 영화와도 소원하게 되고 그래서 혼자해도 좋은 독서와 등산에 더욱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일 년에 고작해야 두 세편밖에 영화를 보러가지 않아 ..

성경공부 “여정”의 첫 단계를 마치며

성경공부 “여정”의 첫 단계를 마치며 얼마 전 저는 천주교수원교구에서 실시하는 “여정”성경공부 신약루카복음/사도행전 과정을 잘 마쳤다며 신부님이 주시는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10시에 시작된 “여정”성경공부 신약루카복음/사도행전 과정의 첫 강의가 8월31일에 있었고 ..

세종대왕님 따리마까시

세종대왕님 따리마까시 따리마까시. 우리말의 “감사합니다”를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의 고유언어로 옮겨 본 것입니다. 고유 언어는 있어도 이를 표기할 문자를 가지고 있지 못한 찌아찌아족이 우리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해 이미 배우기 시작했다하니 이들이 한글을 익혀 세종대왕..

영화 "워낭소리"를 보고나서

영화 “워낭소리”를 보고나서 며칠 전에 제가 살고 있는 산본의 한 영화관을 찾아 요즈음 화제작인 독립영화 “워낭소리”를 관람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 회자되는 화제작을 찾아 1년에 두서너 편 보는 것이 고작이기에 저는 이제껏 작품성은 뛰어나나 재미가 별로 없다는 독립영화를 우정 찾아보..

병상일기(2) -고마움의 탑

병상일기(2)-고마움의 탑을 쌓아가며 1973년 여름 디스크 수술 차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일기를 쓴지 35년 만에 다시 병상일기를 씁니다. 지난 10월24일 저 혼자서 강원도 춘천과 화천을 경계 짓는 용화산을 오르는 중 바위에서 떨어져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다쳤습니다. 별 수 없이 평촌..